[현장연결] 홍준표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선거 지면 감옥 가야할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와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이 여의도에 차렸던 캠프의 해단식을 갖습니다.
참모들과 인사를 나누고 향후 행보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열광적으로 지지해 주셨는데 경선에서 이렇게 실패를 하게 되어서 거듭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100분의 1도 안 되는 당심만으로는 대선을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당원들이 한 50만 당원으로 보더라도 민심에 비하면 근 100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100분의 1의 당심으로 대선을 치르려고 해서는 그것은 대선에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앞으로 넉 달이 남았습니다.
넉 달간 어떤 상황의 변화가 올지 참 걱정스러운 게 앞서는 게 아마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선거에 지면 감옥에 가야 할 겁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 이번 대선은 제가 26년간 정치를 해 봤지만 이렇게 참혹한 대선이 되는 것이 참 유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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